반응형

언제쯤이면 개화가 되려는건가..

이제야 꽃봉우리가 점점 생겨난다..

이맘때쯤이면 벛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을땐데..

학교가는길에 합덕재를 찍어보았다.. 뭐 작년 이맘때에 대충 둑방 만들어놓고 물만 조금 받아놓은곳.. 실제 복원공사를 한다고 매입된 토지의 절반밖에 물을 받아놓지 않았고.. 나머지는 황량하게 잡초만 자랐었다..

사실 내가 사진을 찍은 이 길과, 옆에 흐르는 석우천이라는 작은 하천도 방죽공사 이후 생겨났다.
(*석우천은 직선화되었다.)


위 노란부분은 복원공사를위해 정부에서 매입한 토지, 하지만 물이 받아져있는곳은 약 반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아마도 저 작은곳에는 주차장과 기타 부대시설을 만들것이라고 하는데.. 물 조금 받아놓은곳에 뭐 볼거있다고 올사람이 있는지도 미지수다.

사실 복원 이전의 방죽은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옆으로 지나는 32번국도때문에 대규모의 복원공사가 불가능했을수도..


내가 자전거 위에서 있다는 압박감때문인지.. 사진기술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이곳이 초라해서인지.. 사진이 참 엉성하다..

사실 이전부터 존재했었던 돌로만든 둑방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엉성하게 흙으로 둑을 쌓아놓았다..

그 덗에 이름모를 오리과의 새들이 많이 보이긴 한다..

위 지도를 보게되면 노란선에 약간 가린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합덕성당,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신부 생가와 연계한 관광단지를 만든다고 유스호스텔도 지어놨지만.. 그 옆에 있는 학교에 다니며 매일 확인해보아도 제대로 관광객이 오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수리민속박물관도 특별히 관람할것도 없고, 관람객도 가뭄에 콩나듯 보인다..
 

왼쪽에 초가집처럼 생긴곳이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옆에 커다란 건물이 유스호스텔..

그 사이로 삐죽 튀어나온 고딕양식의 지붕이 인상적인곳이 합덕성당..

큰 나무 옆으로 보이는곳이 서야중고등학교다..

잡초가 무성한 흙으로 만든 뚝방..(뭐.. 무슨 건축물도 아닌데 여기 공사하면서 파이프도 좀 썼고, PCT파일도 가져다가 쓴것으로 알고있다..)

하루빨리 관광지로서의 제대로된 모습을 갖춰야할텐데.. 지역민으로는 걱정이다.

후백제시대 견훤이 말에게 물을 마시게 했던곳.. 연꽃으로 무성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낭만을 주었던곳

옛날 속담중에 "합덕방죽에 줄남생이 늘어앉듯"이라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여러 물건이 줄지어 늘어앉은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데..

합덕방죽에 살던 남생이들이 줄지어서 볕을맞으려고 늘어앉아있었던게 속담이 되었나보다..

지금 새로만든 둑방에는 미꾸라지도 살지 않을것이다..

하루빨리 관광지와 예전의 방죽으로서의 명성을 되찾았으면 한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0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그대의 이름은 K5...

날렵한 라인에 강렬한 슈라이어룩.. 
기아차는"2010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로체 이노베이션 후속으로 우리곁을 찾아올 K5와, 포르테 5도어를 공개했습니다.
K5는 기아 특유의 패밀리룩과 날렵한 라인으로 디자인기아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는데요..
VIP스타일(?)의 사제휠이 순정이라는데에 특히나 마음이 끌립니다^^

역시 수출형은 "옵티마"라는 명칭을 그대로 이어가고.. 내수용으로는 K5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할것으로 보입니다. (내수용은 브랜드 잔존가치따위 전혀 생각 안하는 기아차.. 벌써 옵티마-로체-K5)

기존의 K5의 제원으로는 전장 4845mm x 전폭 1835mm x 전고 1455mm로 전장과 전폭은 커졌고, 전고는 25mm정도 줄어들었으며 축거는 75mm이상 넓어진 2795mm로 훨씬 넉넉한 실내공간이 기대되는 차량입니다.

그대 이름은 K5


미국 캐나다등 북미형의경우 200마력의 2.0 GDI 엔진과 276마력의의 2.4 GDI 엔진에 6단 변자동속기를 장착했다고 하지만 내수용은 어떻게 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과연 현대기아는 내수와 수출형을 차별할것인가(?) 아님 정직하게 내수소비자에게 다가올것인가???

특히 이번 K5에 장착되는 편의장비들로는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바이오케어 온열시트, 온열 스티어링 휠,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진폭 감응형 댐퍼(ASD), 전동식 속도 감응형 파워스티어링, 액티브 에코 시스템등이 있으나 북미(뉴옥)에서 공개되었으니 북미형 차량을 뜻하는 것일테고.. 정말로 내수용에는 얼마나 적용될지 모르겠네요....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같은경우에는 뉴스후+에서 내수용으로는 선택조차 힘들지만, 북미형에서는 기본적용사양에 해당된다며 많은 네티즌들과 소비자를 들끓게 했었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궁굼합니다.

역시 디자인기아의 명성을 그대로 잇는 기아의 중형세단.. 얼마나 내수용과 수출용의 차이가 벌어질지는 미지수고요.. 올해 하반기부터 K5는 시장에서 만날수 있다고 합니다^^

참!! 포르테 5도어도 같이 공개되었는데.. 반응이 싸늘하네요..;;

뭐 올해 8월부터 시판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지극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로체이노베이션의 성공으로 판매량이 늘어난 로체를 한 2년정도 더 시판해보고 후속을 출시하는것도 좋았을거라 생각함..(기존의 로체와 로체 어드밴스는 판매량이 저조했었음.)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0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