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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분이 그러실줄은 몰랐다... 2004년 재보선으로 당선되서 벌써 두번이나 군민의 믿음을 얻은 군수.. 이번 지방선거 유력한 당선후보였던 그분이.. 그동안 시승격을 위한 위장전입문제도 있었고,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었지만....
당진에서도 제일 낙후된 남부권(합덕 우강)을 더욱 신경써주신 군수님이기도 하고, 필자의 초등학교 선배님이기도 하신 그분..
먼저,
민 군수님의 형님이 지으신 신평면 매산리 별장은 이전에도 한번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였고, 민종기 군수님의 형이 직접 해명을 했던 지역신문 기사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이전에 민군수님은 해안가 100m 이내에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하셨다는데, 그분의 형이 해안가에서 100m가 되지 않는곳에 주택을 짓다가 작년 추석 전후로 공사를 중단했었다고 한다. 이 주택을 일각에서 "투기"의 목적에서 건설하는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었지만, 그의 형은 "노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1990년대 초반 동생이 땅을 사서 작은 집에 부모님을 모셨고 그곳에서 사시다 돌아가셨는데 그 후 내가(민군수 형) 계속 살아왔고 집이 너무 낡아 어쩔 수 없이 재건축을 한 것이다" 라는 발언과, 두 부부가 살 집이 너무 크다는 답변에 대해 "아내와 살 예정이지만 친척들이 자주 방문해 머물다 가곤 하며 인근의 주민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결코 큰 집은 아니다"는 발언을 했고, 이 일은 잊혀져 가는듯 했었다.
결국 친척들과 함께 살 집도 아니었고, 대가성 뇌물로 받은 집이였지만..
(자신 명의로 되어있을뿐, 현재 검찰에서 수사중이라함.)
반박자료에 보면 H건설(어떻게보면 몇개 회사로 압축도 가능하나, 입증된 사실은 아니니..) 아파트 분양대금은 정상납부 하셨고, 비자금을 관리했다고 떠도는 "내연녀"의 존재는 부인하셨으며, "감사원의 추측"은 정의롭지 못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러는 분께서, 3대포털 급상승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셨다.
"인천공항에서 다른사람의 여권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중국으로 도피를 시도하셨다는것.." 그마저도 여의치 않자, 어딘가로 도주........
해도해도 너무하신다는 생각이다.. 이전에 문예의전당(뭐 문화시설이라고 보면 되겠다)에 수십명이 넘는 사람을 위장전입시켜놓고 사태가 커질때도 떳떳하셨던 그분이.. 왜 이제와서는 이러시는건지... 어디 안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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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엉뚱하게 맺는말로 마무리 하려 한다. 지난 현대제철 고로제철소 준공식에서 절대권력을 휘어잡으신 가카님께서 "올해안에 시 승격이 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여기에도 차질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다. (벌써 두번째..? 세번째?)
당진의 발전을 위해서 몇달전에 한나라당에 입당하셨는데.. 한나라당 정치인은 다 그렇다는 베플들이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그렇다고 필자는 보수성향의 인물이 아니다)
그렇다. 몇달전에 입당했어도 한나라당 정치인이다. 부패한 여당을 질타하는건 이해하지만, 민군수에게는 소홀했던 "공천심사과정"에 더 문제를 삼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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