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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화이트데이였던 14일.. FC서울의 홈개막전에 티아라가 입고 온 의상에 대해서 큰 논쟁이 있었습니다.

일명 "티아라의 저주"라고 불리는 의상때문이였다는데요...

**출처:연합뉴스**

이날 서울의 홈 개막전에는 작년도 우승팀인 전북현대모터스와의 경기가 예정되었었습니다. 티아라는 FC서울의 초청을 받아서 식전행사를 맏기로 했었고요.. 

그런데.. 티아라의 의상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마침 그날 FC서울과 경기를 하게 된 전북현대모터스의 유니폼 색은 연두색.. (앞에 현대차 엠블럼과 차종이 선명하게 쓰인 유니폼은 다 한번쯤 보셨겠죠?)
그런데.. 티아라의 의상도 연두색이였네요?????? 경기장에 경기를 보러온 관중의 대부분은 서울의 홈팬이였고.. 전북의 유니폼과 같은 연두색 의상을 입고나온 티아라는 서울의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았습니다.

거기까지만 가면, 티아라측의 부주의로 일어난 해프닝으로 끝날만도 한데... 그날 전북현대모터스가 FC서울을 1:0으로 대파해버렸고.. 분노한 일부 팬들은 이 일을 "티아라의 저주" 라고 명명해버렸습니다.

파장이 일파만파 퍼지자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측에서는 "`인기가요` 리허설을 마친 뒤 스케쥴때문에 미처 옷을 갈아입지 못했으며 "FC 서울 팬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며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랫만에 써보는 이슈글이였습니다.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연예인들도 자신이 가는 행사(?)에 대해서 자세히는 몰라도 어느정도는 알고 가야되는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연히 초청을 한 FC서울의 당일 경기팀인 전북의 유니폼과 같은색의 의상을 입고나와서 야유를 받게된 사건... 이번일로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노래 몇곡 불러주고 오는곳이라는 생각도 좋지만, 최소한 자신이 가는 행사의 특성도 잘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위는 전북현대모터스 유니폼. 심우연선수입니다^^(출처:전북현대모터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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