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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시대, 아직도 011~019 번호를 사용하는 2G사용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웬만한 사람들이 영상통화가 되는 3G폰을 가지고다니는 시대다..

한술 더떠서 터치폰, 스마트폰등등... 오늘 소개할 내 핸드폰과는 거리가 멀다..

비싼폰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상통화가 되는 3G폰도 아니다, 당연히 터치랑도 거리가 멀고...

어디 나가서 내밀기도 좀 그런.. 그 유명한 "보급형 공짜폰"

아무리 그래도 나름 애정을 가지고 2년가까이 가지고 다닌 핸드폰인데...

계란형의 이 핸드폰 이름은 "컬러홀릭"폰...

TV광고는 펼치지 않았지만, 몇년전에 동영상으로 큰 화제를 불어일으켰었다고...

다음 TV팟에서 제일 많이 본 영상도 됬었고, 네이버 인기검색어 1위도 한번 찍었었다나..

아래는 도움이 될만한 뉴스 링크이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0901m_View&corp=fnnews&arcid=0921080574&cDateYear=2007&cDateMonth=08&cDateDay=22

당시에는 제일 많은 색상이였던 14개의 색상으로 출시되었다고 14개의 동영상을 만들었다던데..
(바로 삼성의 견제에 의해 잘 알고있는 "고아라폰"이 24색으로 이 기록을 경신했다.)




원래 이 핸드폰의 베이스모델인 LG-SC330

이 베이스에다가 색깔을 입히고 약간 F/L해서 나온게.. 바로 컬러홀릭폰..

가격도 싸고(출고가가 무려 30만원대) 또 두달만에 공짜폰 대열에 합류했으니...

거기다 색상도 당시 최고인 14가지나 되고.... 한때, 많은 사람들이 이 핸드폰을 유심히 본듯 싶다. 

*사실 나는 선택의 여지도 없었다. 검은거 하나밖에 없는데 그냥 5000원 내고 기기변경하라길레 공짜로 가져온거니까..



나도 사용자로서, 진짜 보급형 저가폰인이상 아래의 글처럼 내놓으라고 할만한 기능은 거의없다.

TTS를 통해서 통화중에 기계음성으로 내가 말을 안하고 문자로 치면 알아서 읽어주고, 부재중메시지를 읽어주거나 한다는거 빼고 (음이 굉장히 자연스럽다)

그립감이 좋아서... 두깨는 그렇게 두껍다는 생각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아래는 홍보문구...

내장된 사진을 선택해 슬라이드쇼를 만들수있고, 그걸 배경화면으로 쓸수 있다고 하는데..

몇번 써봤어도.. 일단 카메라가 좋지 않다는것이다..

전에 쓰던 KTF-T6000도 130만화소였지만, 진짜 확연한 차이가....

거기에다가 심각한건 줌기능도 없고, 외장메모리 없으면 얼마 못가서 용량이 다 차버린다..
(마이크로SD카드도 1GB이상은 호환되지 않는다고 한다.)

전자사전 기능은... 한/영사전 절대 불가...

전에쓰던 KTF-T6000도 그정도의 사전에 JUMP기능과 한/영기능이 있었다......

또한 "이동식디스크". 대부분의 저가폰이라고 해도 "이동식디스크" 기능이 있지만 이건 없다.

거기에다가 벨소리같은것도 컴퓨터로해서 전송받을수 없으니.... 사람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고..
(사실 제돈주고 받는게 옳은거지만... 그래서 제돈주고 받은 벨소리만으로도 핸드폰 용량이 ㅎㄷㄷ이다)



위의 홍보문구가 어느정도의 과장이 섞여있다는거.....

거기에다가 비슷한 시기에 나온 다른 LG의 단말기들보다 버젼이 떨어지니....

알면알수록 뭐라 할말이 없...... -.-;;

아래는 작년 딱 이맘때 찍은 사진... 당시 똥디카의 화소가.... 뭐 핸드폰만큼이나 참 아쉽다..



사실 전에 쓰던 기종같은경우엔 기능은 다양하고 고가폰이였지만, 홍보가 안되었고, 그마저도 일찍 단종되었었다.
그 핸드폰이 고장나고 지금 핸드폰으로 바꾸고난뒤 딱 한번 그 핸드폰을 쓰는 다른 유저를 만날수 있었지만,

이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는사람은 재작년만해도 흔히 볼수 있었다...

그이후 기능상의 문제등으로 많은사람들이 기기변경을 해서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그래도 역시 내구성하나는 인정해줄만하다,
 
요즘들어 간혹 버튼이 안눌리기는 해도, 서비스코드도 알아내서 "에러삭제"도 자주 눌러주고(이게 효과가 있나는 모르겠다.) 남다른 애정을 쏟고있으니.......

요새 아이폰이니 스마트폰이니 터치폰이니 뭐니해서 바꾸고싶긴 하지만, 이친구가 고장나기 이전까지는 5년이든 10년이든.. 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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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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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omegle.com 의 메인화면


누구나 한번즘은 다른나라의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싶어할것이다.
 그럼 오메글에 한번 들어가보는게 어떨까?
올해 초정도에 디씨인사이드에서 유행했던 랜덤채팅..
모르는사람도 아직 많은듯하고.. 지금은 디씨인들이 다 빠져나가서 우리나라 사람 찾기는 힘든편이라 생각된다.(난 오늘 한국인을 만났지만,,)

메인은 간단하다.. 옆에 간혹 좀 뭐한 광고가 뜨기도 하지만.. 아래 애플 앱스토어로 가는 링크가 걸려있고... 피드백을 보낼수있는 칸이 있지만,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니
Start a Chat를 누르고 들어가면 된다..

↓채팅창이다. 먼저 hi!라고 인사를 하는게 좋다.

채팅 시작하기 아기콘을 누르고 들어가면 속이 시원할정도로 큰 채팅창이 나온다..

먼저 Hi~하고 인사를 건네라는 공지사항도 있으며..(이건 뭐 자기맘이지만..)

먼저 인사를 건네는것이 좋을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유의해야 할 점.***
hi~ 하고 인사를 건넨후 간혹 상대방이 asl이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asl은  age/sex/location의 약자이며  뭐 우리나라말로 "님아 소개좀여"와 같은 개념으로 네이트온같은 채팅창에서 편의상 줄임말을 쓰듯이, 그들도 그렇게 행동한다 보면 된다.


인사를 하고 서로 간단한 사는곳,나이,성별등을 주고받은뒤..
자신이 사는곳을 Korea라고 할경우  간혹 나가거나
F로 시작하는 욕설을 하고 나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크게 두가지로 추측한다.
아마도 국제사회에서 어두운 면으로 인식되는 "북한" 을 생각하여 북한사람인줄 알고 방을 나간다거나,

우리나라 디씨 엉아들이 한창 오메글에서 놀때 온갖 입에담기 힘든 욕설이나 한국말로 자신들은 못알아먹게 대화창을 도배했기에 코리아라는 나라의 채팅상대를 피하는것.

아마도 두번째 경우가 더 많은듯 하다.
(간혹 I`from korea[no DPRK] 라고 제대로 되지도 않는 영어써가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람이 아니라 대한민국사람이라고 상기시켜도 나가는거 보면;;)

그렇다고 우리 훌륭한 korean을 싫어하는것만도 아니다.

중국이나 대만 일본등 가까운 나라의 채팅상대일수록 우리나라의 문화에 관련된 이야기도 하고 독도문제나 동북공정에 관해서도 솔직한 답변을 얻을수도 있다.

또 가까운 나라의 유저들에게서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이라고 보기 힘들때도 있다.

본인의경우 핀란드사람에게도 D.B.S.K(동방신기. 처음엔 뭔지 몰랐는데 검색창에 쳐보니 동방신기를 의미하는 약자였다.) 팬이라는 소리를 들었었으니...

↓korea라고 하니까 대화방을 나가버린 모습


만약 이렇게해서 대화가 허무하게 끝났을경우 start a new conversation을 누르면 된다.

로그저장이나 피드백보내기는 원하는사람만이 하자(본인은 네이트온 대화도 저장을 안해놓는편이라 결정적 증거가 필요할때마다 꼭 힘듬. 그렇게 힘들어도 습관에 의해...)

그럼 새로운상대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며..

좋은 상대를 만났으면.. 열심히 대화에 임한다.

(간혹 영어가 자신없는 사람들에게는 힘든 피타고라스나 히틀러에관한 이야기가 주제가 되는경우도 많다.)

그러다보면 한국사람을 만나는 경우도 있을것이다..

대화중 where are you from?하고 물어보는경우 korea라고 하는경우나

자신이 먼저 korea라고하면 일본이나 중국인인척 하는 한국인도 있다하지만,
(워낙 한국 인상이 안좋으니... 본인이 비교해본 결과 한 네덜란드인에게 일본인이라고 하니 일본은 아름답다며 감탄사를 금치 못하였다.)

본인의 경험상으로,

일부 한국인들은 한국말을 모르는 재미교포,일본인등으로 속이는 경우도 많다.

실제 내가 경험한 일본인인척하는 한국인의경우 혹시 사는동네에 일본차(구체적으로 브랜드와 차종을 대봄) 몇대나 있냐고 물어봐서 결국 한국인이라는 이야기를 받아내게 한 경우도 있다. 


내가 이번에 만난 한국사람의 경우 들어올때부터 한국사람이라고 표시를 하고 들어왔다.

↓필자가 이번에 만났던 한국사람. 들어오자마자 한쿡인이라고 알린다.
  (저럴경우 한 10명 만나면 7명정도는 나감.)

대부분 한국인과 대화를 하면 누구 하나가 "저 먼저 나가볼게요" 하고 나가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한국인과도 이런저런 주제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메글을 하면서 외국인들의 줄임말에 혼동하는 경우와
내 잉글리쉬 지식으로는 한계에 부딛칠수 있으니 번역기나 따로 포털사이트 검색창을 띄어놓는것이 좋다.

아.. 첫리뷰가 허접하게 끝나버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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